1. 우버, 100억달러 규모 IPO 신청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우버(Uber)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공식 입성했다.
미 언론은 근래 최대 규모의 테크기업이 뉴욕 증시에 '등판'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우버는 올해 상장하는 테크기업 중 단연 '최대어'일뿐 아니라 전체 기업을 통틀어서도 역대 톱 10에 들어갈 정도의 공모 규모와 기업가치가 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우버는 이날 SEC에 기업공개 서류 양식인 'S-1 파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버의 종목 시세 표시기 명칭은 회사의 로고로 쓰이는 'UBER'로 정해졌다.
신주발행 보증사로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등 메이저 증권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버는 이날 상장 등록을 마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투자자를 상대로 로드쇼를 시작한다.
앞서 미 언론은 우버가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11조4천억 원)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버는 신주 모집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버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소 700억 달러(80조 원)에서 최대 1천200억 달러(13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에 앞서 지난달 상장한 차량 호출업계 2위 리프트(LYFT)는 증시 데뷔 첫날 주가가 공모가격을 웃돌며 시가총액이 220억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공모가 아래로 떨어져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기사참고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4/225141/
2.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 2.3억달러 투자 유치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2억2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끌어모았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했다. 시리즈 D+ 펀딩을 포함한 누적 투자액은 5억2000만달러( 6000억원)다.
클룩은 이번에 마련한 재원을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기사참고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4109725j
3. 페이스북, 암호화폐 사업 위해 10억달러 조달 추진
지난해 5월 블록체인 전담팀을 꾸린 페이스북은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온라인 송금 업체 페이팔에서 경력을 쌓은 데이비드 마커스 전 이사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체인스페이스’ 인재들을 대거 확보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는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은 자회사 메신저 컴퍼니 ‘왓츠앱’의 송금 서비스에 활용된다는 점 외에 밝혀진 바가 없다. 인도 시장 내 왓츠앱 활성 사용자 수(2억명)가 가장 많은 만큼 송금 서비스 또한 인도 시장을 첫 번째 타깃으로 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다른 국가에서 일하는 인도인들이 고국으로 송금한 돈은 2017년 기준 696억달러(한화 78조 5,000억원)다.
기사참고 : https://news.v.daum.net/v/20190412091224720
4. 페이스북, 가짜뉴스·증오연설 단속 박차..팩트체크에 AP도 제휴
가짜뉴스와 증오연설 등으로 몸살을 앓는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이런 악성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C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가짜뉴스와 증오연설에 대한 대응을 주문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처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부터 실행되는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체 인터넷과 비교할 때 유독 페이스북에서만 두드러지는 콘텐츠에 대한 링크를 보이지 않게 제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클릭을 유도하려는 것이거나 잘못된 정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또 팩트 체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뉴스통신사 AP와 손잡고 페이스북에 게시된 동영상이나 다른 콘텐츠를 조사하기로 했다.
가이 로즌 페이스북 부사장은 "우리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증진하고 이미 가동 중인 팩트 체크 프로그램을 보완하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페이스북이 진실의 심판관이 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기사참고 : https://news.v.daum.net/v/20190411114010168
5. 넷플릭스, 난데없는 iOS 에어플레이 중지, 공식 입장 추가
넷플릭스가 애플 에어플레이 지원을 급작스럽게 중단했다. 에어플레이란 에어플레이 지원 가능 TV나 모니터 등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에어플레이는 기존에는 애플TV 등 국내 미발매된 제품에만 탑재된 기능이었다. 애플에서 허가한 제품끼리만 영상이나 음원 캐스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애플이 문호를 개방해 LG, 삼성 등의 각종 스마트TV에도 에어플레이2 기능이 탑재됐다.
그러나 갑자기 넷플릭스가 에어플레이 기능을 중단했다. 홈페이지에 ‘기술적 한계로 인해 ‘Netflix에서 Airplay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습니다’라는 짤막한 한 줄만 기술해놓은 채였다. 이에 넷플릭스 한국 사무실에 자세한 내막을 물었으나 “아직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넷플릭스와 애플간 사이가 좋지는 못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기사참고 : https://byline.network/2019/04/09-9/
6. http://www.bloter.net/archives/336949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의 출시 일자와 구독료를 공개했다.
디즈니는 4월11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Inverstor day)’ 행사에서 오는 11월12일 디즈니+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월 구독료는 6.99달러이며, 연간 구독료는 69.99달러다.
디즈니는 “향후 2년 내로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광고가 없다. 구독료만 내면 디즈니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TV, 웹 브라우저, 게임 콘솔, 태블릿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K HDR 영상 및 오프라인 보기를 지원한다.
콘텐츠 경쟁력은 상당하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5개 채널을 통해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 영화 500편, TV시리즈 7500여편 이상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사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336949
7. 유튜브, 스토리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준비
넷플릭스에 이어 유튜브도 시청자가 시나리오를 바꾸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작업에 뛰어들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언스크립트 부문 책임자인 벤 렐스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벤 렐스는 "시청자가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시청자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청자 선택에 따라 콘텐츠의 줄거리가 다르게 진행된다. 마치 게임처럼 다양한 결론으로 전개된다.
기사참고 : http://www.zdnet.co.kr/view/?no=20190410070731
8. 구글, 구글맵 광고 도입 통한 수익화 추진
검색광고를 통해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이 이제는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광고 청정지역'이었던 구글맵을 새 수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구글맵은 그동안 지도 서비스를 대부분 공짜로 지원했으며 광고로부터 자유로웠다"면서 "그러나 최근 구글이 일부 기업을 상대로 지도 이용 가격을 올리고, 광고주들을 모으면서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2005년 구글맵을 출시한 이후 지난 14년 간 서비스 대부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해왔다. 구글맵 월간 이용자 수는 10억명에 달하는 인기 앱으로 성장했고 500만 이상의 기업들이 구글맵을 기반으로 사업에 나섰다.
기사참고 : https://news.v.daum.net/v/20190412062012474
9. 중국, 신분증에 위치인식 및 결제 기능 탑재
향후 중국인이 사용할 3세대 신분증에는 위치 인식과 쇼핑 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0년대 중반 발급했던 2세대 신분증에 이은 3세대 신분증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
9일 중국 IT언론 테크웹 등에 따르면 3세대 신분증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위치인식, 신용카드 기능을 갖게 된다. 또 대부분의 정보가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된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위치인식 기능이다. 신분증을 분실한 이후 온라인 혹은 공안부(경찰)를 통해 신분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테크웹은 "신분증의 도용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의 재산과 권익 보호에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분증을 보유한 개인의 위치 정보 노출로 인한 '빅브라더' 부작용 우려를 줄이기 위한 보안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사참고 : http://www.zdnet.co.kr/view/?no=20190410063540
10. 아마존, 인공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카이퍼' 추진
아마존이 위성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뛰어든다. 인터넷 연결이 전혀 안 된 지역까지 포함해 세계 인구 95%를 망라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4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라는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나선다.
소형 인공위성 3236개를 고도 590~630㎞ 범위 저궤도에 쏘아 올려 지연 없이 고속 광대역 통신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마존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아마존이 쏜 위성들은 북위 56도~남위 56도 지역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지역에 세계 인구 95%가 모여있다.
기사참고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5/2019040502460.html
11.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발사, 로켓 3기 모두 회수
그가 벌이는 일마다 새 역사가 쓰인다. 요즘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 사업을 보노라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만하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개발한 현존 최강의 로켓 ‘팰컨 헤비’가 정식으로 데뷔했다.
스페이스엑스는 11일 오후 6시35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35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팰컨헤비를 쏘아올렸다. 지난해 2월 테슬라 전기차와 스타맨 인형을 태우고 시험발사를 한 지 1년 2개월만이다. 이날 팰컨헤비가 수행한 첫 임무는 무게 6톤의 사우디라아비아 통신위성 `아랍샛-6A'를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특히 이날 사상 처음으로 1단계 로켓 3개를 한꺼번에 회수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기사참고 : https://news.v.daum.net/v/201904120846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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