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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기업 소식

[6월 4주 업계 동향] 직방, 배달의민족, 삼성SDS 기업용 블록체인 사업 확대 추진외

1.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경쟁 가열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후보지가 막판에 철회되자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데이터센터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 지자체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까지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최대한 빨리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포항시 등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검토에 착수했다. 인천시도 타 지역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경기 북부에 데이터센터 등 대형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공모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와 협의하고 파주 등 인접 지자체와 조율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는 경기도 내 균형 발전을 위해 유치 경쟁에 적극성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포항시 역시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모 참여 등을 내부에서 검토하기 시작한 단계”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용이나 지방세 확충, 관련 생태계 차원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동향을 살피고 있다”면서 “공모 절차가 시작된다면 산업 효과와 시민 의견을 종합 검토해서 참여 여부를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세동 건립이 무산된 용인시 역시 지역 내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19000308

 

 

2. 직방, 하나자산신탁과 분양·입주 활성화 맞손

직방(대표 안성우)은 하나자산신탁(대표 이창희)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대표가 참석해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사는 하나자산신탁이 진행하는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용 상품의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부동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직방은 하나자산신탁이 공급 중인 주거용 상품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직방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정보, IT 기술 등을 활용해 분양과 입주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하나자산신탁은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정보를 직방에게 제공하고, 분양 및 입주 예정 단지의 홍보를 위해 직방 서비스를 활용한다. 대상 사업장의 범위는 서울, 경기 및 광역시로 우선 진행하며, 추후 확장할 예정이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21161935

 

3. 배달의민족, 연예인-인플루엔서 쿠폰 제공 논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쿠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연예인과 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여러 장 제공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일반 고객들이 반발하며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결국 1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이 논란은 배달의민족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책임의 소재는 명확히 배달의민족에게 있지만, 팬덤을 가진 강력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전략에 있어 시사하는 바도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배달의민족 논란을 두고 일반 고객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열심히 배달의민족을 활용해도 제대로 된 할인도 없었는데, 연예인들한테 조공이나 하고 있냐"라는 비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 고객들이 이번 논란에 분노하는 최초의 발화점은 '팍팍한 삶'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얇아지는 지갑과 맛있는 주문음식의 괴리감을 느끼는 상황이 논란의 시작이자 전제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논리를 확장하면 흥미로운 대목이 나옵니다. 즉 배달의민족을 사랑하고 자주 사용하는 '나'를 버려두고 '유명인'에게만 특혜를 준 것에 대한 원망입니다. 이는 '배달의민족을 사랑하는데, 지금까지 혜택도 별로 없어도 사랑했는데 어떻게 이런 열성적인 나를 버려두고 유명인에게만 특혜를 줄 수 있지?'라는 감정으로 발전합니다.

배달의민족이라는 매력적인 플랫폼은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믈리에 행사, 배민신춘문예 등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배달의민족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배달의민족 마케팅의 저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얇아진 지갑 사정'에도 배달의민족을 응원하고 사랑하던 일반 고객들이 점점 줄어드는 혜택에 '실망'감을 가지던 중 유명인에 대한 특혜를 알게되는 순간 분노를 느끼는 겁니다. 배신감의 일종입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이런 현상은 역설적으로 배달의민족 플랫폼의 강점인 팬덤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만약 배달의민족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마케팅 포인트로 고객에게 다가서지 않았다면? 거대 대기업처럼 기계적으로 간간히 경품 행사나 했다면 절대 벌어지지 않았을 논란입니다. 배달의민족은 훌륭하게 고객 팬덤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과 배달의민족은 기업과 고객 이상의 연결고리를 가지게 됐습니다. 여기서 배달의민족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배신을 한 겁니다. 

기사참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871

 

4. 넥슨, 매각작업 장기전 돌입 전망

넥슨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해외에서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국내 인수 희망 업체와 협상 테이블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의 최종 판단이라는 변수가 남았지만 1차 매각 시도는 결렬될 공산이 커졌다.

20일 게임업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까지 인수전에 뛰어든 카카오와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카카오는 미국 디즈니와 함께 김 대표가 염두에 둔 인수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넥슨 측은 디즈니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카카오의 마지막 협상도 난관에 부닥치자 원점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수전에는 카카오, 넷마블, 사모펀드가 참여해 왔다.

이 때문에 매각 작업이 무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각 금액이 워낙 큰 데다 협상마저 순조롭지 않기 때문이다. 인수 금액은 최대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다. 넥슨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을 운영, 지식재산권(IP) 수익도 상당하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20000285

 

5. 삼성전자, 빅스비 마켓플레이스 개발자 프리뷰 발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기능 거래소가 문을 열었다. 개발한 빅스비 기능을 저장하고 제3자에게 판매, 제공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최근 삼성전자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 개발자 프리뷰를 발표했다. 개발자는 빅스비 캡슐을 개발해 등록하고 외부에 공유할 수 있다.

캡슐 개발도구인 빅스비 스튜디오의 툴을 이용해 캡술의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삼성전자에 요청하고 관리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API를 활용해 단독 실행 가능한 AI 앱이다. 빅스비 스튜디오에서 빅스비 캡슐 SDK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스튜디오는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실제 빅스비 기기에서도 캡슐을 테스트하도록 해준다. 

캡슐 마켓플레이스 등록은 비공개와 공개 등 두 종류다. 비공개 등록은 현업 환경 적용, 공개 전에 테스트를 위해서 하게 된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7143309

 

6. 삼성전자, 2030년까지 NPU 인력 2천명 이상 확대

삼성전자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사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NPU 기술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6월18일 밝혔다.

NPU는 인공지능(AI) 전용 칩셋이다.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됐다. NPU는 AI 기반 서비스가 늘면서 모바일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전용 칩셋은 영상·음성인식 등 AI 기반 기능에 활용된다. 사진을 찍을 때 사람·사물·풍경을 인식하고 밝기 등 주변 환경을 파악해 최적화된 설정으로 촬영을 돕는 식이다. 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서 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NPU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후발주자다. 구글은 2016년 머신러닝 엔진인 텐서플로우에 특화된 AI 칩 ‘TPU(Tensor Processing Units)’를 자사 데이터센터에 적용했다. 2017년 화웨이는 NPU가 적용된 모바일 전용 AI 칩셋 ‘기린970’을 선보였으며, 같은 해 애플은 초당 6천억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뉴럴 엔진이 적용된 ‘A11 바이오닉’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NPU를 갖춘 모바일 AP ‘엑시노스9820’을 공개했으며,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10’에 탑재했다.

기사참조: http://www.bloter.net/archives/343476

 

7.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허브' 국내 출시 계획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 출시한다. 수년 전부터 국내 출시 전망이 제기됐지만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미뤄졌던 사물인터넷(IoT) 중계기다.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성기 삼성전자 상무 겸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의장은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시장에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소물(Small thing)은 물론 와이파이를 탑재한 가전까지 모두 삼성 IoT 생태계에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싱스 허브는 센서, 도어락, 전구와 같은 제3자 기기를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결해준다. 미국 현지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기준 69.99달러에 판매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정식 유통되지 않아 일부 소비자가 해외 직구한다.

소형기기가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동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이들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IoT 서비스 영역은 대형가전과 스마트폰, TV와 더불어 집안 곳곳에 설치된 여러 소형기기로까지 확대된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19000149

 

8. 삼성SDS, 기업용 블록체인 사업 확대 추진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기업용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헬스케어, 금융 등 여러 업종을 융합한 블록체인 신규 서비스를 8월에 선보인다. 국가별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세계로 확대한다. 클라우드에서 블록체인을 손쉽게 사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국내외 블록체인 확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사업 방향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2015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연구와 사업을 했다. 국내 110개사 고객이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한다. 블록체인 특허 51개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강화했다. 가트너가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주목할 만한 벤더'로 삼성SDS를 선정했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블록체인이 도입이 증가하면서 내가 만든 서비스를 다른 업종과 연결하려는 고객이 늘어난다”면서 “업종, 국가 간 상이한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요구도 많아졌다. 블록체인을 빠르게 도입하고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18000224

 

9. SK이노, 주유소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진출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와 협력, 주유소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로열더치셸(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토탈 등 정유·주유소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 뛰어드는 일은 이미 해외에서는 빅 트렌드다. SK는 주유소에 단순히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해외 유력 전문 기업과 손잡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주유소 사업자인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차지포인트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차지포인트는 올해 초부터 각각 양국의 본사를 오가며 수차례 업무 협의를 해 왔다. 아직까지 세부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국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깔고 이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는 뜻을 모았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18000206

 

 

10. 카카오모빌리티, 구급차량 전용 내비 개발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 및 구급차 출동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 및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1개의 의료기관, ICT 기업 등이 2021년까지 협력하게 되며, 국내 모빌리티 업체 중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응급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최적의 경로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급 차량의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 ‘긴급 자동차’로 분류돼 신호위반 및 속도제한 단속에서 제외되지만, 그동안 일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했기에 긴급한 이동에 제약이 있었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8094549

 

 

하이노마드 (http://hinoma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