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중국 내 생산시설 최대 30% 이전 검토
애플이 중국 내 생산시설을 최대 30%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망에 대한 구조조정을 준비하면서 주요 공급업체들에 15∼30%의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전하는 데 따른 비용 영향을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의 요청은 미·중 간 무역 분쟁에 따른 것이지만 설령 무역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애플은 이런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에 생산을 크게 의존하는 것이 너무 위험할뿐더러 그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로부터 중국 외 생산 가능성을 평가해달라고 요청받은 공급업체는 아이폰의 주요 조립업체인 폭스콘·페가트론·위스트론, 맥북 제조업체인 콴타 컴퓨터, 아이패드 조립업체 콤팔 일렉트로닉스, 아이팟 제조사 인벤텍·럭스셰어-ICT·고어테크 등이다.
기사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620012452830
2. 페북, 미국 제재 반박한 화웨이 광고 차단
18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화웨이의 일부 광고가 자사의 규정을 어겼다며 이를 삭제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대상 기업으로 지목했다. 통신장비를 통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화웨이는 구글, 인텔, ARM 등 주요 IT 기업들과 관계가 끊긴 상황이다.
화웨이는 이런 미국의 조치를 반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온라인에 관련 광고를 게시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이 중 일부를 정치적이란 이유로 삭제했다.
삭제된 광고 중 하나는 "우리는 새로운 장벽을 보고 싶지 않다. 무역이나 기술에서 그렇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통합된 글로벌 생태계다"라는 후허우쿤 화웨이 부회장의 발언이 인용됐다.
이 광고는 약 수백 만명의 이용자가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 지역에서 많이 노출됐다.
또 다른 광고는 "화웨이는 최고의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고 법률적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는 강력하고 입증된 실적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사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618175246540
3. 미 의회, 페북 암호화폐 발행 잠시 중단 요구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발행을 공식화하자 미국 의회가 곧바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소위원회의 맥신 월터스 위원장(민주당)은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측에 혹시 있을 지 모를 위험 요소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잠시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월터스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직후 “제어받지 않는 확장을 계속하면서 이용자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과거 문제를 일으킨 이력을 감안해 의회와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 발행 건에 대한 조사를 할 때까지 개발 작업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월터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서비스소위 소속 공화당 의원이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 계획을 청문회 안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한 직후 나왔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9083954
4. 우버, AB5 입법 저지 청원, 고용 유연성 보장 촉구
승차공유기업 우버, 리프트 등이 이들 앱의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분류하는 법안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청원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인 <케이피아이엑스5>가 6월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이 통과시킨 ‘AB5(Assembly Bill 5)’ 법안 때문이다.
AB5 법안은 근로자가 독립계약자로 분류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독립계약자는 A) 기업에 의해 통제되거나 지시를 받지 않고 B) 기업의 중심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C) 해당 산업에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기업은 근로자에게 초과 근무수당, 최저임금, 유급휴가 등을 보장해야 한다. 운전, 배달 업종 등이 이 법안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입을 모아 법안이 통과되면 우버, 리프트 등 승차공유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립계약자를 통한 유연한 고용을 사업의 기반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버와 리프트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고용 유연성을 현재처럼 유지하되 유급 휴가, 퇴직금 등을 드라이버에게 보장하는 등 독립계약자에게 제공되지 않던 혜택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노동조합과 협력해 새로운 운전자협회를 결성, 드라이버의 이익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참조: http://www.bloter.net/archives/343370
5. 구글, 샌프란시스코 주거난 해결 위해 부지 제공
구글이 샌프란시스코에 보유한 유휴 부지 중 일부를 베이 에어리어 주택난 해소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10년간 총 10억 달러를 들여 주택 2만 호를 신규 건설하는것이 목표다.
구글이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 '더 키워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구글은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기고문을 통해 "구글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가장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거 문제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중장기 주택이 심각한 부족 사태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은 이를 해결 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상업용으로 확보한 7억500만 달러(약 9천억원) 상당의 유휴 부지를 주택용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 부지에는 베이 에어리어 주민이 입주할 수 있는 주택 1만 5천호가 건설된다.구글은 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5천 호 이상을 건설하도록 장려하는 2억 5천만 달러(약 3천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숙자와 무주택자를 돕는 비영리단체에 향후 5년간 5천만 달러(약 6억원)를 지원한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9062405
6. 구글, ‘네스트 캠’ 개인정보 침해 논란
구글의 스마트 보안 카메라 ‘네스트 캠’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패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 매체 ‘와이어커터’는 ‘네스트 캠 인도어’를 ‘공장 초기화’해도 이전 사용자가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어커터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페이스북 윙크 유저 그룹 회원이 발견했다. 그는 윙크에 페어링한 적 있는 네스트 캠 인도어를 중고로 판매한 후에도 자신의 윙크 계정을 통해 새로운 소유자 촬영물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최근 네스트와 협력해 조사한 결과, 타사 파트너 서비스에 연결된 일부 네스트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인지했다”며 “버그 수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글 측은 버그가 왜 발생했는지와 어떻게 수정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영향을 받은 사용자의 수도 공개하지 않았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21131524
7.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삭제 소동
트위터 공간의 대표적인 '빅마우스'인 일론 머스크가 '계정 삭제 소동'을 벌였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주장해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IT매체 씨넷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그의 트위터 계정은 이 말을 남긴 후, 아직 활성화 되어있는 상태다. 그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트위터에 남긴 뒤, 잠시 동안 트위터 사용자 이름을 ‘대디닷컴(Daddy DotCom)’으로 변경한 후, 다시 원래대로 사용자 이름을 ‘일론 머스크(Elon Musk)’고 바꾸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하지만, 작년 8월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자금은 확보됐다”는 트윗을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트윗 직후 미국 증시가 한바탕 요동을 치자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를 고소했다. 이후,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벌금을 내기로 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8113731
8. MS, 깃허브 기반 코드리뷰 협업툴 업체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 코드리뷰 협업툴 업체를 인수하고 유료였던 제품을 무료화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MS 깃허브가 풀판다(Pull Panda)를 인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설립된 풀판다는 깃허브를 사용하는 개발팀의 코드리뷰 협업 지원 도구를 만들어 제공하는 회사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깃허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풀판다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자 간 코드 검토 등 워크플로 개선 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와 함께 풀판다는 유료 제품인 풀리마인더, 풀애널리틱스, 풀어사이너를 깃허브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무료화로 기업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는 사라졌지만 기존 기업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 지원한다.
풀리마인더는 공동 작업자 간에 검토해야 할 내용을 알리고 해당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8161416
9. MS, 터치 스크린 달린 스타일러스 펜 특허 출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특허청(USPTO)에 터치 스크린이 달려 있는 스타일러스 펜 특허를 출원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허는 ‘디지털 잉크 장치의 동적 상호작용 적응(Dynamic Interaction Adaptation of a Digital Inking Device)’이라는 제목으로 2017년 12월 제출됐고, 지난 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
이 특허기술은 스타일러스 펜 화면에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펜의 두께나 색상을 터치해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UI 옵션도 제공한다. 또, 화면을 통해 이메일 알림이나 배터리 상태를 표시해 준다. 해당 특허는 둥근 펜과 사각형 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신청됐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7135516
10. 노키아, 휴대폰 왕국 몰락 후 네트워크로 재건
한때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였던 핀란드 '노키아(Nokia)'. 노키아는 1999년 미국 모토로라(Motorola)를 제치고 전 세계 휴대폰 시장점유율 50%를 기록, 핀란드 국내총생산(GDP)의 약 25%에 해당할 정도의 공룡기업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혁신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휴대폰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1865년 설립돼 15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노키아는 핀란드의 '국민기업'이었다. 1984년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어 1992년 첫 번째 GSM휴대폰 '노키아 1011'을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1994년 출시한 '노키아 2110'이 이른바 히트를 치면서 1999년에는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을 따라잡았다. 2011년까지 노키아는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다음해인 2012년, 노키아는 경영난으로 본사 사옥을 1억 7000만 유로(약 2260억원)에 매각하고 자회사인 NSN 건물로 이전했다. 하지만 경영난은 더욱 악화됐고 결국 2013년 9월 노키아의 휴대폰 서비스 사업과 특허권을 MS에 54억 유로(약 7조1800억원)에 매각했다. 불과 2년이란 짧은 시간에 노키아의 몰락이 이뤄진 셈이다.
기사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61806301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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