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넥슨, 본입찰 마감, 카카오-넷마블-사모펀드 참여
넥슨 인수전에서 카카오, 넷마블과 사모펀드가 경합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넥슨 매각 본입찰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모았던 중국 텐센트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본입찰은 당초 2월 예비입찰 이후 4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가 지난달 15일로 미뤄졌다. 이후에도 마감 시한이 31일까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김정주 NXC 회장이 원하는 가격과 인수 업체 측이 제시한 수준 사이 간극이 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10조원 이상의 거래가 될 것으로 평가됐지만 일각에서는 15조원 이상을 원하고 있어 매수자들이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매물 대상은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98.64%이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602000072
2. 멜론, 2009년 저작권료 빼돌린 의혹으로 검찰 수색
국내 1위 음원 서비스 멜론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유령음반사를 통해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사기)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은 멜론이 SK텔레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운영되던 시기다. 로엔은 2013년 사모펀드에 매각된 후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됐다. 현재는 카카오가 멜론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3일 카카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지난달 27일 로엔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사용돼온 현 카카오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다녀갔으며, 이번 일은 2016년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하기 전 벌어진 일이다”고 설명했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603112249
3. 카카오, 멜론 검찰 수사에 자체 진상 조사 병행
카카오는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멜론이 유령 회사를 만들어 수십억원대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인수 전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와 별개로) 자체 진상 조사도 병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멜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멜론이 카카오에 인수되기 전 유령 음반사를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를 가로챈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인수 전의 상황이지만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카카오는 "2013년 1월부터는 로그데이터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권위원회에 전송하도록 돼 있어 이후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603154026586
4. 네이버 이해진 GIO, 노조 만남 요구 수용, 토론 생중계 제안
네이버 노사가 단체협약의 협정근로자 지정 문제 등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GIO(글로벌 투자책임자)가 직접 노조와의 만남에 나설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네이버 20주년을 맞아 도전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직원들과 공유했던 이 GIO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노조의 만남 요구를 수용했으며, 토론 과정을 네이버답게 생중계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GIO와 노조의 만남은 12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노조가 다양한 카드로 이 GIO를 압박하며 "이해진이 응답하라"고 주장한 상태에서, 이 GIO가 사실상 토론 생중계라는 역제안을 펼친 대목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 GIO의 강한 자신감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 총수가 노조와 직접 대화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 GIO가 '네이버다운 방식'으로 노조와의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토론회에서 날카로운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GIO가 직원의 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협정근로자 이슈에서 노조와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총수인 이 GIO가 직접 나서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문제해결 단초가 나올 수 있다는 낙관적인 의견도 나온다.
기사참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832
5. 스위트스팟,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상업시설 임대 전담
스위트스팟이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상업시설 전속 임대대행 용역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상권 유명 브랜드부터 특색 있는 소규모 브랜드까지 폭넓게 파이낸스타워 아케이드에 유치할 계획이며 시설 증축 기획·설계 단계에 참여, 시설 외관과 매장 내 동선, 기초 설비를 비롯한 건축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또 스위트스팟이 보유한 지역 팝업스토어 매출 데이터와 유동인구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제공, 보다 효율적으로 임대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수 대표는 “여의도 오피스 상권은 직장인뿐 아니라 거주민 대상으로도 확대 개발되는 추세”라며 “기존 오피스 아케이드와 차별화해 인근 주거지역 소비자까지 끌어들일 만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건물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스위트스팟은 수도권 랜드마크 빌딩, 대형 오피스, 호텔, 아케이드를 비롯 팝업스토어에 적합한 공간을 찾아 등록하고 기업들에 연결해 주는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올 하반기부터는 장기 임대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참조: https://www.venturesquare.net/782716
6.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 노하우 공개
핑크퐁 캐릭터를 탄생시킨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 스터디가 4일 콘텐츠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으로 여는 콘텐츠 콘퍼런스로 핑크퐁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 노하우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첫 세션은 전 세계에서 통하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라는 주제로 열렸다.
변희선 쩐빵영상본부장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재미”라며 “모든 콘텐츠에는 캐치한 가사, 스토리텔링, 디테일, 교육 등 4가지 요소를 꼭 넣는다”고 말했다.
캐치한 가사는 이상한 언어를 조합해 만든 후크를 의미한다. 아기상어에 나오는 ‘뚜루루뚜루’처럼 의미없는 음절을 반복하거나 의성어, 의태어를 반복해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스토리텔링은 뮤직 드라마 제작 방식으로 반전 재미 요소를 넣는 등 이야기거리를 첨가한다. 하나의 장면에 여러 디테일한 요소를 넣어 여러 번 콘텐츠를 봐도 매번 새로운 요소를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핑크퐁 콘텐츠 제작 노하우. 메인 콘텐츠가 상어라면 주변에 다른 흥미로운 생물체를 배치해 볼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식이다. 교육은 직접적인 가르침보다는 간접적으로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수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에 사용되는 음원 역시 디테일하게 작업한다. 정 본부장은 “어른 목소리로 들려주면 좋을 지 아이 목소리로 들려주면 좋을 지 결정하는 것 부터 녹음을 진행할 성우, 보컬, 합창단 등도 직접 고르고 녹음 디렉팅을 한다”고 말했다.
기사참조: https://www.venturesquare.net/782826
7. 스마트스터디, 니켈로디언과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미디어 기업 바이어컴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공동 제작 한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5년 11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후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29억, 유튜브 최다 조회수 영상 9위 및 20주 연속 빌보드 Hot 100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스터디의 김민석 대표는 “세계적인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TV 시리즈를 공동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화면 속의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실제 세상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참조: https://platum.kr/archives/122635
8. LG유플러스, AR콘텐츠에 100억원 투자
LG유플러스가 AR부문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5G 생태계 확장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제2 AR 제작스튜디오 구축을 비롯한 AR콘텐츠 강화에 자금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대폭 늘리는 한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에 연내 1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5G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통한 5G 서비스의 조기 확산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연내 제 2 스튜디오 개관을 추진해 자체 제작 콘텐츠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VR은 가고 싶던 곳을 보게 해주는 것이라면 AR은 보고 싶었는데 보기 어려웠던 사람을 이용자의 공간 안으로 데려오는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사용자들이) 일상을 바꾸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사참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498
9. 트레져헌터, 중동 MCN기업과 사업 제휴
트레져헌터가 중동 MCN 기업인 디완(DIWAN)과 글로벌 콘텐츠·지적재산권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디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기업.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외 시장 진출을 할 때 가이드를 제시하고 사업 진행 협력에 나선다. 트레져헌터는 디완의 동아시아 진출을 돕고 디완은 트레져헌터의 중동과 북아프리카, 터키 진출을 돕는 형태로 협업하는 것. 또 트레져헌터가 뷰티 패션 상품을 기획, 생산하면 디완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맡는 등 유통에도 협조한다.
트레져헌터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MCN얼라이언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13일에는 RBW베트남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의 MCN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트레져헌터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참조: https://www.venturesquare.net/782682
10. 삼성전자, AI 관련 특허 보유건수 세계 3위 기록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IBM에 이어 인공지능 관련 누적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퀄컴과 구글이 4위와 5위를 기록한 가운데 톱5 기업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플리틱스가 7일 글로벌 인공지능 누적 특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올해 1월까지 1만1243건의 특허를 보유, 세계 3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만8365건이며 2위는 IBM의 1만5046건이다. 4위는 1만178건의 퀄컴, 구글은 9536건이다. 톱10 기업 중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일본 기업인 소니가 5526건으로 8위, 캐논이 3996건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에 시선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제조사로 여겨진다. 반도체 시장에서도 기획의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가 아닌, 제조의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규정하는 내외부의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하드웨어의 강자이자 제조업의 왕자인 삼성전자가 조금씩 소프트웨어 파워에 집중하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신수종 사업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셈이다. 비록 실패했지만 바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선언이었으며, 현재의 인공지능 빅스비와 타이젠 운영체제는 또 다른 실험의 가능성이다.
기사참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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